“두만강 월북 한국인 정신질환전력 40대”

지난 8일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에서 두만강을 건너 월북한 한국인은 정신질환 경력이 있는 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한 외교 소식통은 11일 “월북한 한국인은 40대의 권모씨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 “권씨가 정신질환을 앓았던 전력이 있는 것 같다”며 “따라서 북한에서 추방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씨는 지난 8일 오후 옌지(延吉)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투먼에서 훈춘(琿春) 방면으로 2㎞ 달리다 갑자기 차에서 내린 뒤 강물이 언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넘어갔다.


권씨를 태웠던 택시 기사는 당시 “위험하다며 적극적으로 만류했는데도 극구 북한으로 넘어갔다”며 “북한 경비병들이 그와 간단한 이야기를 나눈 뒤 데려갔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