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구조 北선원 판문점 통해 귀환

23일 오전 경북 울릉 북방 20마일 해상에서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북한 선원 김모(35.함흥시 단천)씨와 나모(40.함흥시 단천)씨가 24일 오후 4시 판문점을 통해 북측으로 귀환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들의 송환에 앞서 이날 오전 한완상 총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북측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보내 표류 선원의 송환방침을 전달했다.

한적 관계자는 “표류중 구조된 북한 선원들이 귀환을 희망함에 따라 인도적 차원에서 송환한 것”이라며 “선박은 상태를 점검해 파손상태가 크면 수리후 동해상에서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북한 선원은 지난 5일 오후께 함경남도 함흥시 단천항을 출항해 게잡이를 하던 중 지난 9일 오후 5시께부터 기관고장 및 연료부족으로 15일간 동해상을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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