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상 표류 北주민 6명 구조…송환 예정

정부는 동해상에서 목선을 타고 표류중이던 북한 주민 6명을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18일 오후 10시10분께 강원도 고성군 제진 북동방 10마일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북한선박(동력목선, 15t)과 승선인 6명을 구조, 관계기관에서 보호중”이라며 “관계기관 합동신문 결과, 이들에게 대공용의점이 없고 북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가 확인돼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에 인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오후 해사 당국간 통신망을 통해 북측과 송환을 협의한데 이어 21일 오전 추가 협의를 거쳐 송환키로 했다.

이 선박은 지난 17일 북한 장전항내 장전수산사업소에서 조업차 출항한 뒤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기존에 남북간 선박 구조 및 송환 등을 협의하는 데 이용됐던 판문점 적십자 직통전화가 최근 단절됨에 따라 해사당국간 통신망을 통해 협의를 진행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