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애 담은 제주감귤 9일 北으로

북한 동포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제주 감귤 1천400t이 9일 제주항에서 북한으로 떠난다.

7일 사단법인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올해 생산된 감귤 1만t을 이달부터 내년 1월 사이 북한 민족화해협의회(회장 김영대)를 통해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1차분 출항식을 8일 오전 11시 제주항에서 갖는다.

감귤은 제주항 5부두에서 파나마 국적의 3천500t급 화물선인 ‘MK-1’호에 실려 9일 오후 5시 출항해 공해상을 거쳐 남포항에 도착하게 되며, 배에는 우리측 인도요원 3명이 동승하게 된다.

제주도민들은 98년부터 지난 해까지 감귤 3만6천488t, 당근 1만7천100t을 북한동포들에게 보내 화해와 협력을 통한 공존공영의 남북관계를 모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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