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강…’꿈의 이지스’ 한국산 ‘세종대왕함’ 뜬다

▲ 세종대왕함의 모형도

드디어 이달 말 우리 해군이 우리 손으로 만든 첫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을 진수(進水)한다.

2004년 9월 건조에 들어가 2년8개월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세종대왕함의 크기는 미국의 주력 이지스함인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보다 10%나 크고 일본의 최신형 ‘아타고’급 이지스 구축함보다도 약간 크다.

‘KDX-Ⅲ 1번함’인 세종대왕함은 길이 166m, 폭 21m로 대공·대잠·대함·대지 통합전투가 가능하다.

이지스함은 강력한 레이더로 적 항공기나 미사일을 수백㎞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 요격할 수 있어 현대전의 총아이자 ‘꿈의 함정’으로 불린다. 세종대왕함은 미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게 된다.

항공모함처럼 수십대의 전투기를 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함정 중 가장 강력한 방어능력을 갖고 있다. 지상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크루즈(순항)미사일을 갖추면 가공할 공격용 군함으로 탈바꿈한다.

한국산 이지스함은 세계 정상급의 K-9 자주포와 XK-2 차기전차, 대형상륙함 ‘독도함’ 등과 함께 한국의 기술력과 국방력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가 이지스함을 보유하면 미국·일본·스페인·노르웨이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 보유국이 된다.

세종대왕함은 2008년 실전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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