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공동입장 남북한 기수는 오재은-리금성

여자스키 오재은(24.국민대)과 북한 남자아이스하키대표 리금성(李錦城)이 제6회 창춘(長春) 동계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독도가 선명하게 그려진 한반도기를 들게 된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7일 북한 선수단이 개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공동 입장하게 될 때 오재은과 함께 단기를 들 파트너로 리금성을 결정했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1988년생으로 표기된 리금성은 실제 나이가 22세로 알려진 181㎝의 큰 키에 미남형이다.

리금성과 짝이 될 키 164㎝의 오재은은 한국 여자 알파인스키 간판스타으로 지난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대회 때 알파인 회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북 동시입장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시작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06년 도하 하계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이 아홉번째다.

KOC는 애초 예정됐던 남북 각 16명보다 4명씩 많은 20명씩이 개회식에 참가하기로 했고 독도가 새겨진 한반도기를 앞세워 자연스럽게 섞여 입장하기로 했다.

지난 해 12월 도하아시안게임 때는 대회조직위원회의 준비 부족으로 독도가 새겨진 한반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한편 남한은 선수단 164명을 파견해 3회 연속 종합 2위를 달성한다는 목표이고 선수와 임원 99명을 출전시킨 북한은 지난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서 거둔 종합 6위(은.동메달 각 1개)보다 나은 성적에 도전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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