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건조기는 北 ‘봉화진료소’서 사용”

생물무기로 전용가능한 ’동결건조기’를 북한에 우회수출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붙잡힌 도쿄소재 무역회사 ’메이쇼요코’(明昌洋行)의 전 사장 김영근(58.북한 국적)씨가 문제의 건조기는 북한 ’봉화진료소’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진술했다고 도쿄신문이 11일 전했다.

봉화진료소는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고급 간부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경찰은 ’메이쇼요코’에 동결건조기를 주문한 북한측 업체는 김 위원장 직계기업인 ’조선능라 888’로부터 사원이 파견돼 있는 평양시내의 상사 ’HELM 평양’인 사실을 밝혀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봉화진료소에서는 생물무기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이 있다면서 동결건조기가 이 연구에 사용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경찰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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