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한 재난대비 사업에 10억원 지원

독일 정부가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북한 재난대비 지원 사업에 85만 달러(약 10억원)를 지원했다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19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18일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자료’에서 독일이 지원한 자금은 함경남도 지역의 재난 대비·대응 능력을 높이는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VOA에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하고 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줄이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면서 “사업은 2017년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 더 칠드런은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올해 7월 말까지 함경남도 신포군과 함흥시에서 재난 대비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독일의 추가 지원으로 2017년 7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단체는 1996년부터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2007년과 2010년 등 수해 때마다 함경남도 지역 수재민들에게 식수, 의약품, 비누, 양동이를 포함한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독일 외교부는 독일 구호단체 ‘세계기아원조’의 대북재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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