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23개국에 탈북자 2천여명 정착”

탈북자들이 난민 지위를 인정받아 정착한 한국 이외의 `제3국’이 전세계 23개국에 달하고, 그 숫자도 2천명 이상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유엔난민기구(UNHCR)의 자료를 인용, “1994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을 제외한 제3국에서 정치적 망명 등으로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탈북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탈북자들이 가장 많이 정착한 지역은 유럽인데 독일, 영국, 덴마크, 노르웨이, 프랑스, 룩셈부르크, 스위스, 스웨덴, 네덜란드, 아일랜드 10개국에 탈북자들을 받아들였다.


특히 독일에는 가장 많은 1천390명이 정착했고 영국은 1천여명, 기타 국가들은 10∼40명이었다.


또 미국에서는 2006년 이후 총 93명이, 캐나다에서는 2000년 이후 77명이 난민으로 인정됐다.


그밖에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예멘 등에도 탈북자들이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까지 한국에 입국한 탈북자는 1만8천여명으로 알려져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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