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駐獨 북한대사 소환해 ‘추가 핵실험’ 방침 항의

독일은 7일(현지시간) 리시홍 주독(駐獨) 북한대사를 소환, 북한의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언급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독일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정부가 긴장을 완화하고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재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30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핵시험도 배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지난 4일 리동일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도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