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3일 독도해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6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5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독도 동북항 35해리에서 침몰 중이던 북한 어선(약 2t 규모)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북한 선원 5명을 구조했다.
어선은 예인 중 파도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원들은 모두 20~40대들로, 모두가 북한으로 귀향 의사를 밝혔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정부는 이들의 개인 의사를 존중해 16일 판문점을 통해 전원 북측에 인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