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개성공단 셔틀버스 내달부터 운행

정부는 남북 육로통행 시간대와 인원을 대폭 축소한 ‘12.1조치’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새해부터 개성공단을 다니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공단 업체의 성격별로 통행시간대를 지정하기로 했다.

19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서울(계동)-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개성공단을 잇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셔틀버스는 월요일 오전 9,10,11시, 화~토요일 오전 9,10시 출경(방북)시간대와 월요일 오후 3,4,5시, 화~금요일 오후 3,5시, 토요일 오후 3,4시 입경(복귀) 시간대에 이용 가능하다고 관리위는 밝혔다.

대신 당국은 출입자가 몰리는 매일 오전 9시 출경때와 오후 3시 입경때는 승용차 이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이 12.1 조치를 취하면서 각 통행 시간대별 통과 차량수를 150대 이하로 제한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또 원활한 개성공단 출입을 위해 주중 왕래가 특히 많은 월.금.토요일에 한해 개성공단 생산업체와 건설 및 지원업체별 출입 시간대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오전 9,10시(출경)와 금요일 오후 5시와 토요일 오후 3시(이상 입경)는 생산업체와 일부 지원기관에, 월요일 오전 11시(출경), 토요일 오후 4시(입경)는 공단 건설업체와 토지공사, 한국전력, KT, 환경관리공단 등에 각각 배정됐다.

그 외 시간대에는 인원.차량 모두 선착순으로 출입신청을 받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개성공단관리위 홈페이지(www.kidmac.org)를 참고하면 된다.

북한은 12.1 조치를 시행하면서 경의선 육로통행 시간대를 종전 하루 19회(편도기준)에서 6회로 줄이고 통행인원 및 차량도 각 시간대별로 250명, 150대 이하로 제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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