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 해킹 공격으로 홈피 일시 마비돼








▲데일리NK 홈페이지가 26일 1시 40분부터 2시 30분까지 외부의 악의적인 해킹공격으로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데일리NK 홈페이지가 26일 외부 해킹공격으로 일시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후 1시 40분에서 2시 30분까지 미국발 해킹으로 추정되는 악의적인 공격이 발생해 서버 접속이 불가능했다. 


50여 분간 진행된 해킹으로 인해 이날 오전에 새로 게시된 기사는 모두 삭제됐고, 오후 4시 반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 현재 사이트 접속은 가능하다.    


데일리NK 서버 관리 보안업체에 따르면, 해킹 시도를 감지한 이후 방어와 복구작업을 동시에 진행했지만 지속적인 해킹 시도로 즉각적인 복구가 지연됐다. 


이 밖에 다른 북한 관련 매체에 대한 해킹 시도도 이어졌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 NK지식인연대, 자유북한방송 등의 홈페이지도 해킹으로 추정되는 원인 때문에 이 시각까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들 단체 관계자들은 “데일리NK가 해킹 공격을 받은 비슷한 시각에 비슷한 패턴으로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데일리NK 영문과 중문판도 해킹이 이뤄져 서버가 마비됐으나 4시경에 복구돼 현재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서버 관리 업체 관계자는 “해킹이 발견됐던 IP를 모두 다 막은 상태”라면서 “다른 쪽으로도 들어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킹이 데이터베이스를 공격하고 날려버리려는 방향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를 볼 때 공격 대상을 지정하고 그 대상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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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sylee@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