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NK가 북한 노동신문 이기고 있다”

홍콩의 유력 일간지 명보(明報)가 데일리NK에 대해 한국 국가정보원도 기사를 참조하는 등 북한의 실태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기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명보는 17일 국제면에 ‘핸드폰 소식으로 국경을 넘어 북한 기관지에 승리했다’는 기사를 통해 “어떨 때는 노동당 기관지(노동신문)보다 당국의 명령을 먼저 발표하기도 해 북한 정부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며 본지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본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주민들이 핸드폰을 이용해 전해 온 소식들을 취합하고 매 번 통화는 5분을 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북한 당국의 추적을 피하려는 목적”이라며 “만약 정보 제공자가 중국 본토에 있다면 중국 단둥(丹東)과 옌지(延吉) 등지에 있는 특파원이 직접 만나 정보를 듣고 취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아가 북한에서 생활하거나 대북 무역을 하고 있는 중국인들을 통해 북한 소식들을 제공받고 있다면서 소식이 불확실할 경우 북한 간부들을 통해 소식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그들(데일리NK 기자)은 북한 당국의 악행에 대한 소식들을 전하면서 이러한 활동이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과 민주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