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00여명 국가인권위 항의 방문

[3신]

12시 40분. 원광대 총학생회장 김세훈(25세)씨를 비롯한 대학생 참가단 대표 4명이 국가인권위 북한인권담당자인 서보혁씨를 면담했다.

서씨는 최근 국가인권위의 북한인권실태 보고서 은폐 의혹과 관련해 “은폐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보고서의 내용으로 인해 북한인권실태가 재확인되었으며 국가인권위도 북한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1월에 국제심포지엄을 갖는 등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국가인권위의 자체 계획이 이미 수립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대표들은 국가인권위가 보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대학생 참가단은 ‘북한인권개선 촉구대회’가 열릴 백범기념관으로 이동 중이다.

[2신]

12시 20분. 촉구대회 참가 대학생 300여명이 국가인권위 앞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북한인권 침묵하는 국가인권위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북한인권실태 사진을 펼쳐 보이며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단 4명이 국가인권위 인권상담센터를 방문,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1신]

북한인권개선 촉구대회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북한인권실태 사진전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울 을지로입구 지하철 역 일원에서 열렸다.

대학생들이 추축이 된 전시회는 북한인권실태를 담은 5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전단을 배포하면서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사진전을 지켜본 시민 김낙중(48세)씨는 “북한의 인권실태를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왜 (남한) 정부가 굳이 숨기려는지 모르겠다”면서 “대학생들이 앞장 서서 이런 행사를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사진전을 마친 촉구대회 참가단은 현재 시각(11시 50분) 항의시위를 하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앞으로 이동 중이다.

양정아 기자 junga@dailynk.com
강창서 대학생 인턴기자 kcs@dailynk.com
이현주 대학생 인턴기자 lhj@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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