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동1호와 2호 어떤 차이 있나?

5일 오전11시 30분 북한은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대포동 2호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로써 지난 1998년 8월 31일 대포동 1호를 발사하고 2006년 7월5일 대포동 2호를 발사한데이어 이번까지 총 3번째 미사일 발사를 마쳤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로켓은 지난 2006년 발사한 대포동2호의 개량형으로 제원 자체는 당시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포동 1호와 2호의 총중량은 1호가 21t이고 2호는 60t으로 대포동 2호의 무게가 세 배 가까이 무겁다.

길이는 1호가 27m, 2호가 32m이며 사거리는 1호가 1,500~2,500km, 2호가 4,000~8,000km로 1호에 비해 획기적으로 늘어났다.

또한 발사에 사용되는 추진체도 대포동 1호의 경우 1단계 로켓은 노동미사일, 2단계 로켓은 SCUD-C를 사용하고 있다.

대포동 2호의 경우 1-2단 추진체는 액체연료를 사용하며 탑재체를 궤도에 밀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3단은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1단계 로켓은 CSS-3급으로 신규 개발됐고 2단계 로켓은 노동을 사용하고 있다.

북한은 2006년 대포동 2호 발사 실패 이후 이란과 기술협력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KN-02 미사일 개발 등 소형로켓용 고체연료 기술까지 확보했다.

대포동 1호는 중거리 탄도탄(IRBM)으로 분류되나, 대포동 2호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로 분류된다.

대포동 1호는 발사된 이후 1단 로켓은 95초간 연소했고, 동해바다 북위 40도 51분 동경 139도 40분 지점에 떨어졌으며 2단계 로켓은 144초간 연소했으며, 태평양인 북위 40도 13분 동경 149도 07분 지점에 떨어졌다.

반면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1단계 낙하물이 11시37분께 아키타현 서쪽으로 280㎞ 떨어진 동해상에 떨어졌으며, 2단계는 47분께 일본 동쪽 1270㎞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낙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정부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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