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탈북자 일자리 창출 협력

대우자동차판매㈜는 오는 23일 통일부 산하 하나원, 남북평화재단과 공동으로 ‘새터민(탈북자)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새터민을 단계적으로 채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우차판매는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하나원에서 추천한 20~40대 남성 새터민 가운데 20여명을 선발해 일산, 평촌, 분당 등에 있는 자사 정비사업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1년간 직장내 교육(OJT)을 거쳐 자동차정비기능사자격이나 운전면허 등을 딴 뒤 정식직원으로 채용 돼 차량 정비, 고객차량 인수.인도, 자재운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남북평화재단은 대우차판매와 공동으로 채용인원 선발과 직원교육 등에 참여하고 직장생활 부적응을 예방하기 위한 조정.고충처리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또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과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한 사회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대우차판매는 새터민 채용인원을 점차 확대해 전국 12개 정비사업소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

박형규 남북평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남북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업과 사회단체, 정부가 연계해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충원 하나원 원장은 “인천의 대표적 기업인 대우차판매가 새터민 일자리 창출 및 정착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인천이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을 전 사회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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