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 중생대 화석

평양 대성구역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산 중생대 화석’은 북한이 1980년 1월 천연기념물 17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는 화석층이다.

17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따르면 이 화석은 대성산 유희장(놀이공원) 입구에서 북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주작봉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화석은 지금으로부터 약 1억7천만년 전 이 일대에 살던 조개류, 물고기 등이 지각변동 결과 돌로 변한 것이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조개류는 2-3㎝ 크기에 둥근 가막조개(재첩)와 비슷한 모양이다. 화석이 많은 부분은 조개무지로 보일 정도로 개체가 밀집해 있다.

화석층은 길이 30m, 너비 5m로 지표면에 노출돼 있으며 비탈 방향은 남북으로 20도 정도 기울어졌다.

일대의 지질은 하부고생대층과 중생대층이며 암석은 주로 사암, 분사암, 규장암 등이다.

중앙TV는 “대성산 중생대 화석은 우리 나라 중생대 화석의 대표적인 것으로 당시의 생물성과 지리적 환경을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국보적 가치가 매우 큰 천연기념물”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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