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30일 오후 1시께부터 목포항 대불부두 32번 선석에서 중국선적 3천t 닝두핑호에 북한 수해복구 지원용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긴급 가공된 전남 쌀 선적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5일간 선적이 끝나면 다음 달 5일 대불부두를 출발, 북한 남포항으로 떠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10만t을 지원하게 되는데 9월 초순께 시도별 물량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북 쌀 지원은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녘 동포들을 위한 인도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