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중유 5만t 마지막 항차 29일 출항

북핵 2.13합의에 따라 우리 정부가 북한에 제공키로 한 중유 5만t 수송작업이 오는 29일 완료된다.

통일부 김남식 대변인은 24일 “중유 마지막 항차분 2만2천600t을 실은 반공후(BANGONGHU)호가 오는 29일 새벽 1시 울산항에서 선봉항으로 떠난다”면서 “하역작업이 빨라지고 유조선 수배가 잘 돼서 당초 계획보다 마지막 항차 출항일이 3일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마지막 중유 물량을 실은 배를 다음달 1일 띄울 예정이었다.

김 대변인은 “반공후호는 30일 선봉항 묘박지에 도착한 후 다음날 하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북 중유 5만t 수송작업은 첫 항차분 6천200t을 실은 제9한창호가 지난 12일 울산항을 떠난 것을 시작으로 모두 5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남북은 지난달말 대북 중유 5만t 제공 문제와 관련한 실무접촉에서 첫 배가 출발한 뒤 20일 이내에 중유 5만t에 대한 출항을 모두 완료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