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제재 속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은 오히려 60% 증가”

강력한 유엔 제재 속에서도 올 상반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주의 지원이 영양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60% 가량 증가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국제사회는 북한에 3400만 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2131만 달러에 비해 60% 가량 증가했으며 지난 한 해 전체의 대북 지원 금액보다도 100만 달러 늘었다.

올 상반기 지원국가 수도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다. 지난해 유엔과 6개 나라가 지원을 한 반면 올해는 유엔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해 7개 나라가 지원했다. 또한 스위스와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지속했다.

지원액을 살펴보면, 인도와 러시아가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각각 100만 달러와 300만 달러를 지원했다. 특히 스위스가 약 92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위스는 WFP를 통해 북한에 분유를 전달하고 있다.

스위스에 이어 유엔과 EU가 각각 800만 달러와 360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한 유엔의 지원 규모는 지난해의 200만 달러에 비해 4배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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