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옥수수지원 기금사용 이번주중 의결

정부는 이번 주 중 북한에 옥수수 1만t을 지원하는 데 쓸 남북협력기금 약 40억 원 사용을 의결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2일 “정부는 지난달 29일 대북 옥수수 지원과 관련한 남북협력기금 의결을 위해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절차에 착수했으며 4일까지 서면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협력기금으로 옥수수를 구입, 한적(대한적십자사)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옥수수 지원과 관련한 남북협력기금 사용 계획을 이번 주 중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이 끝나는 대로 옥수수 수입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옥수수 수입처는 중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 소식통은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16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북한이 인도적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달 26일 북한에 옥수수 1만t을 지원하겠다고 통보했다.

다만 북측은 아직 옥수수 지원을 받을지 여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전해오지 않았다고 천 대변인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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