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쌀차관 분배현장 1차 방문 실시

대북 쌀 차관 40만t 제공에 따른 1차 분배현장 방문이 16일 이뤄졌다.

통일부를 비롯한 유관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방북단은 이날 개성 2곳과 고성 3곳의 식량공급소를 각각 방문, 식량 분배과정을 참관하고 분배 관계자 및 주민 인터뷰를 진행했다.

개성과 고성에는 지금까지 각각 3만t, 2만t의 쌀이 전달됐으며 북측은 지원한 쌀을 한 달에 2회(1일, 16일)씩 분배하고 있으며 직업과 연령 등에 따라 9등급으로 나누어 분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북측 양정사업소 관계자와 주민들은 우리측의 쌀 지원에 대해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남북은 지난 4월 쌀 40만t 차관 제공에 합의하면서 매 10만t마다 서해안 2곳과 동해안 3곳의 분배현장을 확인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쌀 차관은 25만여t이 제공됐는데 당초 정부는 9월 말 1차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북측이 수해복구를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미뤄져 이날 실시됐다.

통일부는 2차 현장방문도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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