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쌀차관 분배현장 내일 2차 방문

통일부는 40만t의 대북 쌀 차관 지원과 관련, 27일부터 제2차 분배현장 방문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16일 1차로 개성 2곳과 고성 3곳의 식량공급소를 각각 방문, 식량 분배과정을 참관하고 분배 관계자 및 주민과 인터뷰했다.

이번 2차 분배현장 방문지는 함흥 3곳(청기, 류정1, 동흥산 식량공급소)과 해주 2곳(룡당, 석미 식량공급소)으로, 통일부와 유관부처 공무원 및 전문가 5명씩으로 구성된 우리 측 대표단은 27일과 30일 각각 함흥과 해주지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4월22일 제13차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쌀 40만t을 차관방식으로 북측에 제공하기로 하고 매 10만t을 전달할 때 마다 분배현장을 확인하기로 합의했다.

통일부는 “우리가 지원한 식량을 북한주민에게 분배하는 식량공급소를 직접 방문해 식량관계자 및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방법으로 지원 식량의 분배과정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북 쌀차관 40만t 가운데 지난 25일까지 총 27만t이 전달됐으며 다음달 19일 마지막 항차분 9천200t이 평택항-해주항을 통해 전달되면 40만t 지원은 완료된다.

통일부는 이들 대북식량 차관에 대해 앞으로도 2차례 더 분배현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