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수해 지원물자 오늘 첫 북송

북측 수해 지원을 위한 정부의 긴급구호 물자가 23일 첫 북송된다.

통일부는 라면과 담요, 긴급ㆍ응급구호세트, 생수 등 25t 트럭 40대 분량의 대북 수해지원 물자가 이날 오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 봉동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22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서면 개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측 수해 복구를 긴급지원하기 위한 75억원의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남은 분량의 지원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북측에서 요구한 시멘트와 철근, 피치 등 수해복구 자재.장비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 당국자는 “수해복구 자재.장비 지원은 500억여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아직 품목별 구체적 수량이나 지원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