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공업 원자재 2차분 오늘 출항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에 따라 우리 측이 올해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8천만 달러 상당의 경공업 원자재 가운데 두번째 전달분인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1천500t이 20일 북송된다.

통일부는 경공업 원자재 2항차 분인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1천500t(210만달러 상당)을 이날 오후 5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인천-남포 항로를 통해 북측에 수송한다고 밝혔다.

2항차 분 대북 수송은 당초 지난 15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북한 지역의 집중호우로 남포항 갑문이 폐쇄되는 바람에 출항이 지연됐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제3항차 분부터는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와 방적사. 염료 등 다양한 품목이 수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측이 올해 의류, 신발, 비누 등 3대 경공업품 생산용 원자재를 북측에 제공하면 북측이 지하자원 생산물, 지하자원 개발권 등으로 갚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공업.지하자원 협력사업은 지난달 초 본격적인 이행에 들어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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