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경공업 원자재 차관 2007년분 상환 완료

남측이 북에 제공한 경공업 원자재 차관에 대한 2007년도분 상환 물량이 4일 자로 모두 반입됐다고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회장 박흥렬)가 밝혔다.

협회는 “2007년도 경공업 원자재 대북 현물차관 제공(8천만달러 상당)에 대한 첫해 상환분 3% 중 1.5% 상환분인 북한산 아연괴 500t(120만달러 상당)이 3일 저녁 인천항에 도착, 4일 오전 하역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남측은 지난 달 14일 북측으로부터 1차로 아연괴 500t을 받은데 이어 이날 2차 상환물을 인수함에 따라 경공업 원자재 차관에 대한 첫 해 상환분을 모두 받았다.

양측은 당초 지난 달 31일 2차분 인도.인수를 마치기로 했으나 기상 문제로 미뤄졌다.

남북은 지난 해 7월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서 이행을 위한 세부합의서’를 체결하면서 남측이 8천만 달러 상당의 경공업원자재를 북측에 제공하면 북측은 우선 이 금액의 3%에 해당하는 광물을 두 차례로 나눠 2007년 안에 상환하기로 합의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