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진출 오라스콤, 노키아와 협력 계약”

대북 사업을 벌이는 이집트 통신회사인 오라스콤 텔레콤이 지난달 27일 세계적인 통신회사인 핀란드의 노키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오라스콤 텔레콤이 준비하고 있는 북한의 휴대전화 사업에 노키아가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노키아는 앞으로 오라스콤에 음악과 동영상, 네비게이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데 오라스콤측 은 “노키아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오라스콤사가 진출한 나라의 모든 오라스콤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노키아측은 오라스콤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북한에 제공하는 문제에 대해선 “아직 공식 발표는 없다”면서도 노키아가 오라스콤에 각종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기 때문에 오라스콤이 북한에서 노키아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당연히 노키아가 제공하는 음악이나 동영상이 북한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오라스콤은 지난 5월 북한에서 음성 시험에 성공하고 올해 하반기에 정식 개통을 목표로 삼고 지금까지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정확한 개통 일시는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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