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비핵화와 연계돼야”

토머스 허바드 전 주한 미국대사는 11일 “만일 남북정상회담 결과 북한이 얻는 혜택이 넓은 의미의 북한 비핵화 노력 진전과 제대로 연계되지 않는다면 미국에 걱정거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바드 전 대사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미국은 남한의 대북 포용정책에 대한 열의를 잘 이해하고 있고 또 진정으로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와 북한 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원한다”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핵문제를 다루는 장소는 6자회담장이지만, 남북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이 핵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해 그 논의가 6자회담 진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허바드 전 대사는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연습인 을지포커스렌즈(UFL)의 중단을 요구한 것과 관련, “정상회담 때문에 예정된 훈련이 중단되거나 미뤄질 가능성은 적다”면서 “이 훈련은 오래 전부터 일정이 계획돼 있었고 또 매년 치러지는 방어용 훈련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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