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9일 대북지원 비료 해양수송 마지막 22항차분 1만1천t을 실은 8천t급 화물선 트러스트 에이스호가 18일 오후 10시께 여수항을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 배는 19일 오전 선적을 끝내고 오후 울산항에서 북한 남포항으로 떠나는 21항차분 선박 선 호스트호 이후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선적이 빨리 끝나 하루 앞당겨 출발했다.
이에 따라 선 호스트호가 출항하면 대북지원 비료 20만t 가운데 해상운송분 19만t의 수송작업이 모두 끝나게된다.
대북지원 비료 선적작업은 지난달 22일부터 여수(광양 포함), 울산, 군산, 포항항에서 이뤄졌으며, 여수항에서는 북한 선박 2척(보통강호, 룡강2호) 등 7척이 해상운송분의 43%인 8만1천700t을 선적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