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안’ 네티즌 찬반 팽팽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경수로 건설을 중단하고 대신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대북제안에 대해 네티즌들은 찬반이 팽팽히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13일 정부의 대북제안에 대해 실시한 온라인 찬반투표 결과 응답자 4천475명중 찬성이 52.1%로 반대 44.8%를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야후코리아 투표에서는 응답자 1천8명중 반대가 70%로 찬성 28%를 크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언제든 통일이 되면 어차피 투자해야 하는 사회간접자본을 더 일찍 구축한다는 장점도 있으며 북에 대해 목줄 하나를 쥘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ID ’쇟’)”이라며 제안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전력공급 대가로 핵 폐기한다면 정말로 돕겠지만 한 두번 속느냐”며 “가만히 둬도 그냥 무너질 정권을 도와줄 이유가 없으며 북한이 무너지면 그때 도와줘도 안 늦다(네티즌 ’shenpark’)”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을 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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