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놓고 ‘인권침해’ 주장하는 北매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대남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1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 “심각한 인권 범죄 행위”라고 반발했다.


매체는 이날  ‘동족 대결은 극악한 반인권 범죄’, ‘왜 한사코 가로막는가’라는 두 기사를 통해 “겨레의 숙원이고 지향인 통일을 부정하는 것은 곧 극악한 인권 부정이고 인권유린”이라며 “통일부와 국가정보원, 국방부, 외교통상부가 총동원 되어 숱한 돈을 뿌려가면서 온갖 인간쓰레기, 어중이 떠중이들을 긁어 모아 반공화국 대결과 모략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대북전단 살포가 탈북자 단체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빗대 탈북자들을 “인간이기를 그만둔 온갖 추물”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매체는 “우리의 체제와 제도를 헐뜯는 불순한 내용의 삐라들을 수십만 장이나 날려 보내게 하고있다”며 “이미 인간이기를 그만둔 온갖 추물들까지 동원하여 동족 대결과 정보모략 책동에 이용하는 것은 인권에 빙자한 가장 악독한 반인권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남 각계층과 민간단체들 사이의 대화와 접촉, 협력사업 차단도 역시 괴뢰패당의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라며 “5. 1절 남북 노동자 통일행사를 가로막은 것은 통일 열기에 넘쳐있는 남북 노동자들이 만나는 것이 무섭고 저들의 반민족적, 매국적 죄행을 심판 하려는 남조선 민심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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