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단체들 “정부의 자제 요청에 항의”

북한 군부가 다음 달부터 군사분계선 통과에 대한 엄격 제한 및 차단 조치를 밝힌 가운데 북한에 전단을 보내고 있는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2일 조만간 기상 조건이 갖춰지는 대로 강화도 부근 해상에서 대북 전단 10만장을 풍선에 띄워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수십년째 생사 확인조차 안 되는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의 해결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는 계속 북한에 전단을 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정부가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하면서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전단 단체들에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에 항의하고 전단을 계속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히기 위해 김하중 통일장관의 면담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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