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사업 추진기업 66% “사업 확대할 것”

현재 대북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 중 ‘향후 대북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66.0%’가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현상유지가 21.8%, 잘 모르겠다 11.2%, 축소가 1.1% 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이하 ‘경협사무소’)가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 현재 대북사업을 추진 중인 188개 기업을 대상으로 5월 2~16일까지 ‘경협사무소 서비스 반응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기업들의 경협방식은 ‘직접교역’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 43.1%로 나타났고, 이어 ‘간접교역’(33.0%), ‘혼합교역’(23.9%)으로 나타나 직접교역과 간접교역을 병행하는 혼합교역 비중이 종래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간접교역 위주에서 직접교역으로 전환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북간 물류체계 우선적으로 개선해야”

경협사무소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응답 기업 중 25.5%가 ‘원활한 사무소 방문’을 꼽았고, 개선되어야 할 남북경협 여건에 대해서는 ‘남북간 물류체계 개선’(25.5%), ‘북측과 직접통신 원활’(22.3%), ‘남북간 제도적 장치 구축’(21.8%) 등을 지적했다.

경협사무소 이용 경험이 있는 기업들에 대해 이용 만족도를 물은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79.5%로 높았고, 이어 ‘보통이다’(18.2%), ‘불만’(2.3%) 순으로 답했다.

경협사무소를 이용하지 않은 기업들이 제3국을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중국 중개인을 활용한 간접교역’(34.9%)이 가장 많았고, 이어 ‘단동 등 현지에 완성공장과 연락사무소 운영’(26.5%), ‘특별한 이유는 없음’(15.7%), ‘북측요구’(4.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협사무소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업무에 대해서는 ‘원활한 경협사무소 방문’(25.5%), ‘남북실무자간 원활한 기술협의 지원’919.7%), ‘북측 협력선 알선’(17.6%), ‘신속한 서류중개 ‧ 인지원’(17.6%) 순으로 조사됐다.

박영천 기자 pyc@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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