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북한군의 억지충성 허물수 있는 강력한 수단

북한의 지뢰도발에 대해 남한 군은 군사분계선 일대 심리전 방송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북한군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국군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행동으로 판단된다.

북한의 지뢰도발은 정전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이는 ‘북한이 도발할 때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에도 부합한다.

이번 도발행위는 불법적 폭력으로 평화를 파괴하면서 독재를 유지해보려는 김정은 정권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테러리스트와 같은 김정은 정권의 이 같은 행위가 남북한의 미래와 공존할 수 없다는 진실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국민통일방송, 북한개혁방송, 자유북한방송은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첫째 북한의 지뢰도발에 대한 군 당국의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는 장기집권을 꿈꾸는 어린 독재자에 대한 북한군의 억지충성을 허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응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확대돼야 한다.

둘째 개혁개방과 평화에 역행하는 김정은 정권의 실상을 남북한 주민에 적극 알리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나아가 남북한 정치 상황과는 별개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북한 독재정권의 변화를 촉진해야 한다.

대북방송협회는 불법적 도발을 일삼는 김정은 정권의 행태를 고발하는 여론을 확산시키고, 개혁개방과 민주화로 나아가자는 메시지 전파를 강화할 것이다. 나아가 김정은 정권과 남북한 주민의 안녕은 결코 양립할 수 없음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