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협회 출범…”北 개혁개방 앞당길 것”








열린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이 24일 프레스센터에서 대북방송협회 창립을 선언했다./황창현 기자


열린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 등 민간 대북 라디오방송 4개사가 참여하는 대북방송협회가 24일 출범했다.


대북방송협회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전달해 북한의 개혁개방을 앞당기겠다고 선언했다.


대북방송협회는 창립선언문에서 “김정일이 죽고 3대 세습이 시작되면서 북한 주민의 외부 소식에 대한 관심과 변화의 열망이 폭발하고 있다”면서 “북녘 땅에 번져가고 있는 진실에 대한 갈증과 변화의 열망을 가슴으로 받아 안기 위해 대북방송협회를 세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허위와 기만에 가득 찬 세습정권의 거짓 선전을 뚫고 북한 주민에게 진실을 전할 것”이라면서 “우리 민족은 물론, 전 세계가 북한 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북방송협회는 그 자랑스러운 행진의 맨 앞에서 김정은 독재를 타도하고 북한 주민의 자유, 민주, 인권을 위해 북한의 개혁개방을 앞당기는 선구자가 될 것임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전했다.


대북방송협회 회장을 맡게 된 이광백 자유조선방송 대표는 “앞으로 10년 내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사건은 바로 북한의 변화가 될 것”이라면서 “이미 북한에서는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제부터는 우리도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하태경 국회의원 당선자((사)열린북한 대표)는 축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북한 외부에서 북한 민주화 운동을 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했지만, 우리가 북한 인권운동을 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 북한 내부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 들어가서 4년 임기동안 대북방송을 한 단계 비약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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