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협회 “北 4차 핵실험 도발에 대북방송으로 대응해야”

대북방송협회(대방협·대표 강신삼)가 긴급성명을 내고 김정은 정권의 핵실험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대방협은 6일 낸 성명에서 “김정은 정권은 유엔안보리의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범죄 집단이자 핵무기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정권이라는 사실을 확인됐다”면서 “북한의 4차 핵실험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방협은 “김정은 정권이 이번 핵실험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핵보유국 인정이겠지만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보유국이 될 수 없음을 수차례 공언한 바 있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방협은 “우려스러운 것은 앞선 1~3차의 핵실험이 원자탄 실험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4차 핵실험이 북한의 주장대로 수소탄 실험이라면 원자탄 실험의 수십~수백 배의 파괴력을 지녔다는 점”이라면서 “자제력이 없고 불안정한 김정은 정권이 그 방향타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대방협은 “우리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도발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는 한편, 유엔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공조속에 북한이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할 수 없도록 강력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대방협은 “지난 8·25합의에서 드러났듯이 북한이 대북방송과 대북심리전을 두려워한다는 점을 착안해 대북방송이 북한 주민들에게 광범위하게 전달될 수 있는 등의 강력한 방법을 통해 이번 수소탄 실험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