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協 “연평도 도발로 北실체 드러나”








▲대북방송협회는 20일 연평도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군인과 민간인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대북방송협회 제공

대북방송협회(협회장 이광백)는 20일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연평도 현지를 방문해 “김정은이 경제위기로 불안한 3대 세습을 안정화시키고 자신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연평도 도발을 벌였다”며 북한 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연평도 포격으로 북한 독재 정권이 있는 한 한반도에서 평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북한이 민주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은 NLL을 불법으로 침범하고 주제넘게 남측 선거에까지 개입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다시 연평도 포격 같은 무력도발을 자행한다면, 그 때는 우리군과 국제사회가 독재의 심장을 향해 반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북한의 민주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대북방송을 보다 적극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는 더욱 소리 높여 북한 주민에게 진실과 희망을 전할 것”이라며 “역사적인 그 순간까지 대북방송협회 각 방송사들은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북한 주민이 외부에서 들려오는 방송을 듣고, 독재정권을 반대하고 개혁개방과 민주화, 한반도 평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면, 언젠가는 북한 독재정권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에 소속된 대북 민간 라디오 방송사(북한개혁방송, 열린북한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는 조만간 북녘동포에게 보내는 연평도 포격 2주년 특집방송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대북방송협회 관계자들은 20일 ‘북한 변화의 시작은 라디오 대북방송에서 시작된다’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진=대북방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