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교역 창구 中단둥 무역 회복세 뚜렷

중국의 최대 대북 교역 창구인 단둥(丹東)지역의 무역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압록강일보는 28일 단둥해관 자료를 인용, 세계 금융 위기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대외 무역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던 단둥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4분기 단둥해관의 무역 규모는 4억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3억9천6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으며 수입은 7천400만 달러로 32.6% 늘었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북 교역 통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단둥해관의 무역 가운데 대북 교역량이 얼마나 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대북 무역의 70%를 차지할 만큼 북한과의 교역 비중이 큰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4분기 무역이 증가한 것은 북한과의 거래가 대폭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무역 방식으로는 북한을 오가는 보따리 무역상들에 의한 변경 소규모 무역액이 1억2천200만 달러로 43.4%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일반 무역은 2억2천200만 달러로 6.7% 증가했으며 보세무역은 9천100만 달러로 14.6% 늘었다.


북한의 최대 수출 품목이었던 무연탄에 대한 북한 당국의 수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단둥의 최대 수입 상품은 의류와 의류 부품이 차지했으며 최대 수출품은 전자기계 제품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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