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TV, 천안함사건후 첫 북한입국

대만의 영향력 있는 TV 방송사인 FTV(民視)가 북한에 취재진 3명을 파견해 최근의 한반도 사태를 취재중이다.


FTV는 24시간 TV뉴스 채널 FTV뉴스(民視新聞) 취재팀이 2개월간 준비끝에 이달 중순 북한에 성공적으로 입국했으며 곧 한반도 사태를 보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FTV뉴스 관계자는 “이번 입국으로 FTV가 천안함 사건후 세계에서 처음으로 북한에 입국한 언론 매체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북한이 휴대전화 로밍을 금지해 통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취재의 진도와 범위와 결과가 아직 여전히 불확실하다.”라고 밝히고 최신 소식이 들어오는 즉시 북한발 1보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북한이란 호칭은 서방 제국주의 국가가 부르는 명칭이기때문에 국제사회는 그들을 북조선으로 불러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FTV뉴스 취재팀에는 대만의 유명한 여성 앵커 출신 사회자인 후완링(胡婉玲)이 포함돼 있는데 그는 대만 담강(淡江)대 문학학사, 법학석사와 문화대 법학박사(2001년), 국립 대만대 상학(商學)박사(2006년)를 받은 재원이다.


FTV는 ‘민간에서 나와서, 민간에 속한다'(來自民間,屬於全民)는 유명한 구호로 시민 수만명이 투자해 1997년 방송을 시작한 대만 첫 민영 방송사로 날카로운 보도와 비판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북한 취재는 천안함사건, 한미군사훈련, 정전협정 체결 57주년(27일) 등 여러 민감한 사안들이 중첩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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