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北核ㆍ中군사위협 亞洲안보 위협”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은 북한이 추진 중인 핵프로그램과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아시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15일 밝히고 아시아의 비민주적 국가들을 민주적 국가들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천 총통은 15일 타이베이(臺北)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민주화세계포럼’(WFDAㆍ亞洲民主化世界論壇)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주의가 아시아 번영의 열쇠이지만, 아시아의 안정은 북한의 핵프로그램과 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천 총통은 “중국이 대만을 겨냥해 650-730기의 미사일들을 배치했고, 대만문제 해결을 위해 비평화적 방법을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反분열법을 올해 3월 통과시켰으며, 이는 대만에 대한 위협이자 아시아의 안보와 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해, 비민주적 국가들을 민주적 국가들로 변화시키고 민주적 국가들이 민주주의를 더 공고히 하도록 돕기 위해 우리는 국제적 비(非)관변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시아민주화세계포럼’은 아시아의 첫 국가급 민주기금인 ’대만민주기금회’ 등 아시아의 여러 주요 민주화 기구들이 공동 개최한 것으로 도미니카, 엘살바도르 전 대통령들과, 몽골 전 총리 등 100명의 외국 대표를 포함해 약 400명의 대표가 참석했다.

대표들은 아시아 각국에서의 민주주의 상황들을 보고하고 억압받는 국가들에서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방법들을 협의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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