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북한 인권대회 美서 개최

미국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대규모 북한인권대회를 연다.

11일 프리덤하우스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미 연방 상.하원 의원과 국내 정치인, 조선일보 기자 강철환씨 등 탈북자들이 참가해 북한 인권 현황을 설명하고 인권 탄압사례 발표 및 전시회, 북한 정권에 대한 항의 시위 등을 진행한다.

또 동포 대학생과 전문직 종사자 중심의 ‘링크’(LiNK. 대표 에이드리언 홍)와 기독교총연합회 등 미주와 국내에서 활동하는 단체들이 참가한다.

프리덤하우스는 특히 이번 대회에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초청했으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프리덤하우스는 지난해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올해 미 국무부의 예산 197만달러를 받아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국제회의 등을 개최한다. 최근 북한담당관에 재미동포 구재회씨가 임명됐다.

프리덤하우스는 당초 이 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려고 했지만 우리 정부와 일부 사회단체들의 반대 의견 등을 감안해 우선 워싱턴에서 첫 행사를 치른다.

주최 측은 대회기간 디펜스 포럼(대표 수전 솔티) 주관으로 ‘김정일의 반인도주의적 범죄’ 전시회를 열어 북한 어린이들의 그림과 사진을 통해 북한인권 상황을 고발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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