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김정일 사진 시기.장소 분석 중”

정부 당국은 2일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축구경기 관전 사진에 대해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정부는 김 위원장의 동정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오늘 공개된 사진의 촬영시기, 장소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다른 정부 소식통은 “김 위원장의 동선, 축구 경기 개최 사실 등을 감안한 확인 작업이 진행 중일 것”이라며 “일단 사진에 나온 배경만으로 보면 시기상 10월말에 찍은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노동신문 등은 김 위원장이 제11차 인민체육대회(9월말~10월31일) 폐막과 관련, 북한군 ‘만경봉’팀과 ‘제비’팀 간 축구경기를 관람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일제히 공개했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지난 달 11일 김 위원장이 제821군부대 산하 여성포중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진 20여 장을 공개했지만 사진에 잡힌 수목의 푸르름 정도로 미뤄 7~8월에 찍은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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