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 “남북 선박충돌 북측 연락 아직 없어”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새벽 동해상에서 발생한 남북선박 충돌 사고와 관련, “북측 수역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남북해운합의서에 따라 북측이나 국제 해사기구에서 사고 사실을 통보해줘야 하는데 아직 북측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박간 충돌사고라는 점에서 대체로 단순한 사고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해야 한다”면서 “사고처리도 사고 원인에 따라 처리 과정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국자도 “선박들이 보험에 가입했을 것이기 때문에 국제보험 처리 규정에 따라 보험회사가 나서서 처리하거나 선사가 북측과 협의해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와는 별도로 사고 경위와 귀책 사유 등을 파악하는 한편 이번 사고에 적용할 수 있는 남북합의, 국제관례 등 법적 근거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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