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 “北로켓 대응국면 한동안 지속될것”

정부 고위당국자는 14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의장성명이 채택된 것과 관련, “국제사회가 북측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6자회담 과정의 지속적인 진전이라는 목표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재확인함으로써 단기간에 강하고 분명한 의장성명을 도출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경과를 보면 어느 정도 경색국면이 있을수도 있지만 경색국면이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동안 대응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며 대화 노력이 쉽지 않을 것임을 내비친 뒤 “안보리 국면이 있은 후에 일정 시점에 가면 대화 복원을 위한 여러 접촉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과정을 통해 6자회담 과정의 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13일(한국시간 14일)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condemn)하고 이를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contravention)이라고 규정하며 1718호에 적시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