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자 “北대의원선거, 정상 국정운영 증거”

정부 당국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선거를 오는 3월8일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정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 당국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일정 발표에 대해 “중요한 정무적 사항을 심의할 최고인민회의를 새로 구성키로 한 것은 국가가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 의미”라며 “현재 북한의 국정 운영이 정상적으로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임기는 5년이며 11기 대의원 임기는 2008년 9월 종료됐다. 따라서 제12기 대의원 선거가 미뤄지면서 이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에 따른 정치일정 순연으로 보는 분석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6일 전원회의를 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 헌법 제90조에 따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 선거를 2009년 3월8일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작년 12월29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연말 동정 보도 빈도가 높아진데 대해 “그런 상황을 보면 북한 리더십이 안정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게 정상적으로 움직인다고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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