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팀 남북 동수구성이 민족공조 구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남북 단일팀은 남북 동수구성원칙에 입각해야 상호존중과 민족공조의 이념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신문은 ‘유일팀’ 제목의 글에서 “북측의 제안은 집단경기의 경우 각각 5대 5의 비율로 유일팀을 구성하고 경기에 출전할 때에는 선수들의 기술수준과 상태, 상대팀의 준비정도에 따라 종목별 감독들이 협의해 우수한 선수들을 참가시킨다는 것”이라며 “각국에서 한 사람 밖에 참가할 수 없는 개별종목의 세부종목에서도 북과 남이 자격을 받은 경우 다 참가하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유일팀을 구성하는 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기여하자는 것이고 호상존중하고 이해하면서 서로 돕는 민족공조의 원칙이 관통되어야 한다”며 1991년 남북 동수선발방식으로 구성돼 좋은 성적을 거뒀던 탁구와 축구 단일팀의 사례를 거론했다.

이 신문은 “남측은 공식선발경기나 종목별 국제경기단체의 순위를 기본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자고 했다”며 “한마디로 실력위주의 선발방식으로 듣기는 좋은데 극단적인 경우 종목에 따라서는 유일팀이라 하더라도 북측 아니면 남측이 단독으로 팀을 구성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6.15시대에 맞게 온 민족이 바라는 유일팀의 모습을 하루빨리 보여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