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 ‘평양 고려관’ 개업…북한 ‘한가인’ 다 모였네






▲북한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식당 중 최대 규모인 단둥 ‘평양 고려관’이 16일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축사를 하는 단둥시 관계자, 평양 고려관 전경, 개업 경축행사를 안내하는 북한 종업원, 영하의 날씨에 야외 개막식을 갖는 동안 추위에 떠는 여종업원들 모습들이다. /데일리NK

북한 당국이 해외에서 운영해온 식당 중 최대 규모인 단둥 ‘평양 고려관’이 16일 오전 개업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업식은 단둥시 개발구 동강 방향 입구(압록강변)에 위치한 평양 고려관 정문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개업 야외 행사는 10시에 끝이 났다. 이 행사에는 단둥시 경제 관리들과 고려관 경영진, 여성 종업원 50여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둥 기온이 영하에 머물러 저고리 형태의 한복을 입은 여성 종업원들은 추위에 30분을 떨어야 했다.


행사가 끝나자 여성 종업원 중에 책임자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걷는 모습 등에 문제가 있다며 종업원들을 거칠게 야단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야외행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고려관 내부로 자리를 옮겨 개업에 도움을 준 중국 인사들과 함께 축하 행사를 가졌다.









▲저고리 형태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미모의 여성종업원들. 16일 고려관 앞에서 개막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이들은 영하의 추위에 떨어야 했다. /데일리NK

고려관은 식당 종업원 120여 명을 포함해 주방요원과 관리요원 등 총 200여 명으로 전원 북한 인력이 투입된다. 5층 건물을 모두 식당으로 개조했다. 음식값은 대부분 세트 메뉴로 3000위안(元)부터 7000위안 수준이다. 가장 싼 음식은 냉면으로 30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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