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신의주 ‘아리랑’ 관광객 전용열차 운행

북한의 대집단체조 ‘아리랑’ 공연 관광객을 싣고 중국 단둥(丹東)과 신의주를 오가는 전용열차가 13일부터 운행이 개시됐다.

단둥의 K여행사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아리랑 관광객 1진 20명을 오늘부터 운행이 시작된 전용열차에 태워 신의주로 들여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 측은 이번 공연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통행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전용열차 운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랑 공연이 끝나는 5월 하순까지 매일 1차례 운행되는 전용열차는 매일 관광객 숫자에 맞춰 1량에 100명까지 탈 수 있는 객차 숫자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행된다.

전용열차는 단둥과 신의주 사이만을 운행하며, 관광객들은 신의주에 도착한 뒤 북한 측에서 마련한 열차나 버스로 갈아타고 평양으로 향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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