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유골 발굴’ 월북학자 장우진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18일 단군 유골을 발굴했다는 서울 출신의 월북 인류학자 장우진 박사를 소개하면서 “지난 40여년간을 조선(한국)사람의 기원과 민족형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데 바쳐왔다”고 평했다. <<북한부기사참조>>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북한 주간지 통일신보는 18일 단군 유골을 발굴했다는 서울 출신의 월북 인류학자 장우진 박사를 소개하면서 “지난 40여년간을 조선(한국)사람의 기원과 민족형성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데 바쳐왔다”고 평했다.

북한 온라인 매체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통일신보는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장 박사가 원래 의학을 전공했으나 생소한 분야인 인류학 분야에 뛰어 들어 “조선 사람의 인류학적 특징이 고인과 신인의 머리뼈가 위아래로 높고 앞뒤로 길지 않으며 이마가 곧은 데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럽이나 아메리카는 물론 아시아의 다른 민족들과도 뚜렷이 구별되는 조선사람 고유의 특징임을 과학적으로 확증할 수 있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신문은 특히 장 박사가 “우리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의 유해를 과학적으로 감정하는 사업과 세계적으로 처음으로 되는 용암속의 인류화석 ‘화대사람’이 가장 이른 시기의 고인화석임을 밝히는 연구에도 참가”했다며 그가 펴낸 ‘조선사람의 기원’, ‘조선 사람의 체질’ 등 약 30권에 달하는 도서는 인류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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